손목 저림 증상 있다면 ‘DNA주사치료’로 원인부터 제거해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인대와 뼈가 형성된 통로(수근관가 좁아지면서 손목 저림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최근에는 컴퓨터 키보드, 스마트폰 등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습관으로 인해 수근관에 압박이 가해져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장시간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매시간 5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손목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성북점 백동진 원장은 “시큰거리고 저리는 손목 통증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관련 병원에 들러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통증만을 없애는 일시적인 치료가 아닌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DNA주사치료’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비수술적 통증치료인 DNA주사치료는 결합조직부전의 상태인 조직에 증식제를 주사함으로써 치유과정을 활성화시킨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성장인자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 섬유아세포의 활성을 유도해 약해진 조직을 증식, 강화시키는 재생치료다.
또한 DNA주사치료는 손상된 힘줄과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단계에서부터 관여해 빠르고 확실한 치료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치료 가능한 질환은 ▲척추디스크▲협착증▲척추관절증 ▲척추 수술 후 통증 ▲무릎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발목관절 손상 및 염좌 ▲어깨 회전근개 손상 및 어깨 충돌 증후군 등 다양하다.
한편 화인마취통증학과는 수도권 11개 지점에 16명의 통증전문의가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개원한 이래 8년 동안 8만 명의 환자를 치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