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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노원점 김달용 원장] 팔 통증 유발 ‘손목터널증후군·테니스엘보우’, DNA주사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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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으로 인해 손목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7만 5천여 명으로, 2009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임신 등의 원인으로 팔목 터널에 해당하는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과 같은 팔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이유인 경우도 많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통증뿐만 아니라 손 끝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손목에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물건을 집거나 손목에 힘을 정상적으로 주는 것이 힘들고, 아예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미 악화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절 질환은 테니스 엘보우를 들 수 있다. 야외활동과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테니스 엘보우, 골프 엘보우 환자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손목터널증후군과 테니스 엘보우 모두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해서 나타나는 병이다. 초기에는 해당 관절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방치하면 통증이 지속될 수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노원점 김달용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이나 테니스엘보우 같은 질환은 수술 없이 비수술적 통증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며 “대표적인 것이 바로 DNA주사치료. DNA주사치료는 손상된 힘줄과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을 촉진시키는 요법으로, 손목과 팔꿈치 통증은 물론, 어깨통증과 족저근막염, 무릎통증 등 다양한 부위에 직접 주사해 수술 없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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